Share
Sign In

🪐 리노의 삶과 성찰

코치로서 삶과 일 속에서 틈틈이 깨닫거나 알게 되는 작은 발견과 생각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배움과 경험이 쌓일수록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보이지 않던 가능성의 문도 하나씩 열리죠. 🚪🗝
이 공간을 통해 코치로서의 여정에서 얻은 통찰과 깨달음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
All
일상의 무한궤도
코치의 삶과 직면
인정과 공감, NVC를 통해 마음을 잇다
최근 코칭 공부를 하면서 ‘인정’과 ‘공감’ 능력이 제게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크게 느꼈습니다. 코칭 실습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고,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했습니다.. 그러던 중 비폭력 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수업 시간 때 잠깐 배워본 적도 있고, 책을 읽어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을 계기로 다시 책도 구입하고 읽다보니, 책으로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좀 더 깊이 있는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인터넷등을 검색해보니 매우 도움이 되는 유튜브 영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윤정 선생님”의 "비폭력 대화 함께 읽기"라는 NVC강의 였습니다. 이전에 출간된 “비폭력대화”의 도서를 한 챕터씩 소개해주시면서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 정말 이해하기 쉽고, 글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고 선명하게 알 수 있도록 말씀주셔서 너무 유익하네요. 매일 1-2편씩 시간될 때마다 꾸준히 시청하면서 언어와 표현의 중요성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로부터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고 알기 위해 먼저 상대방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편견없이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는 사실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관찰에서 비롯된 진솔한 느낌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게 도와주며, 이를 통해 어떤 부분을 칭찬하거나 인정해 줄지, 또 상대방이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야한다는 점을 크게 느끼게 되었네요. 코칭을 공부하며 다양한 자료와 경험을 접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해졌음을 느낍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NVC를 꾸준히 연습하여, 코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고 싶네요.
  1. 코치의 삶과 직면
  • 리노 코치
비폭력대화,NVC,인정,칭찬,공감
정말 지금 당장 그 일을 해야 할까?
누군가가 일을 부탁을 하거나 요청을 해오면,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한다”는 조급함에 수없이 사로잡히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막상 되돌아보면 큰일이 아닌 경우도 대부분이었는데, 그 순간에는 ‘이걸 지금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아요. 반드시 해야할 필요가 없는데도 초조함 때문에 빨리 끝내야 직성이 풀렸고, ‘완료했다’는 느낌이 들어야만 마음 한 구석이 안심되면서 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즉각적인 대응이나 반응이 이점이 없던 건 아니었어요. 회사에서 일할 때는 ‘순발력 있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고, 되돌아오는 칭찬과 빠른 성과창출에 역시나 만족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은 “이 정도로 빠르게 일들을 처리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던 적도 많았네요. 하지만 무거운 압박감도 남 모르게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부탁받으면 우선 하던 걸 멈추고 그 일에 집중하다보니, 나의 업무 스케줄은 점차 엉망이 되기 시작했고, 소중한 에너지가 정작 가야할 나의 일이 아닌 다른 일들로 분산되다보니 체력도 오래지 않아 바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요청이 촌각을 다투는 급한 일들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미루다가 잊어버리는 건 아닐까?", "지금 해결해 주지 않으면 실망할까 봐..."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처리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갔지만, "도대체 왜 이러고 있지?"라는 회의감에 마음은 무겁고 몸은 지쳐갔습니다. 번아웃이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일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크게 사라지는 시기들을 몇 차례 겪으면서, "꼭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필요성을 점점 크게 느꼈습니다. 지금은 정말 시급한 일인지, 조금 늦어도 되는 일인지, 아니면 아예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줄 수도 있는 일인지 우선순위를 제일 먼저 머릿속으로 생각해봅니다. 처음에는 ‘일단 빨리 끝내자’는 습관이 워낙 강해서 마음이 불편했지만, 조금씩 미루어보거나 조율해보니 오히려 일의 효율과 성과도 좋아지고, 상대방의 부탁이나 요청에 내 입장을 잘 전달하는 요령들도 어느덧 늘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오케이, 바로 해줄게!”라는 말이 습관처럼 바로 튀어나왔지만, 이제는 “오늘 중으로 살펴볼게” 아니면 “내일 오전까지 가능할 것 같아”라고 상황에 맞춰 현실적인 답변을 전달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내가 언제쯤 도와줄지 예측할 수 있고, 굳이 지금 당장 결과물을 요구하지 않더군요.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즉시 처리’가 절대적인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건 아닙니다. 지금도 급한 메시지나 전화를 받으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바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충동이 올라올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전처럼 덥석 달려들지 않고 “이 일이 정말 시급한지, 아니면 조금 늦춰도 괜찮은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중요하고 시급해 보이지만, 잠시 멈춰 서서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나무에 가려 전체적인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만큼 급박한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의외로 눈앞에 놓인 일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감정적으로 압도되어,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각각의 일의 진짜 중요도와 시급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정말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하는가?", "미루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서, 불필요한 일에 휘둘리지 않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과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러한 생각과 행동의 변화 덕분에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미뤄두거나, 시간이 부족해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크게 줄었습니다. 예전보다 적절한 선에서 시간을 일과 삶에 배분하다 보니, 내가 진짜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느꼈던 많은 일들이 생각보다 기다려도 괜찮고 미뤄도 무방하다는 점이 었어요. 경험이 반복될수록 마음속의 조바심이나 불안감을 점차 내려놓을 수 있었고, 덕분에 제 삶의 균형도 자연스럽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여러분의 삶과 일에서 ‘오늘 당장 그 일을 해야 한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1. 일상의 무한궤도
  • 리노 코치
우선순위, 시간관리, 번아웃 예방, 업무 효율성, 스트레스 관리, 자기개발, 일과 삶의 균형, 즉각 대응, 감정조절, 생산성 향상
아침의 감정은 하루를 결정짓는 작은 신호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일까?”를 가볍게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따로 의식하지 않고 잠에서 깨는 대로 바로 일에 몰두하곤 했는데, 코칭을 공부하면서 아침 기분이 하루 전체의 생산성과 동기부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요즘은 눈을 뜨면 바로 일어서기 전에, 혹은 간단히 양치를 하기 전 몇 분 동안이라도 ‘오늘 나의 기분과 컨디션은 어떤지’ 꼭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침에 느끼는 미묘한 기분 차이와 몸의 상태는 의외로 하루종일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작은 일도 쉽게 해낼 것 같고, 서둘러 시작해도 큰 무리 없이 업무 흐름에 들어갈 수 있죠. 반면, 어깨가 뻐근하거나 머리가 무겁다면 하루의 시작부터 뭔가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어렵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런 몸의 신호나 기분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일상의 일들에 곧장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에너지 부족을 체감하게 되더군요. 물론 '아침 기분'만으로 하루 일과의 방향과 분위기가 완전히 좌우되지는 않겠지요 ? 점심시간이 되거나 오후가 될 무렵,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기분이 달라질 수 있고 피로도 쌓이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하루의 시작인 아침의 ‘출발선에서의 컨디션’을 인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중요한 업무나 집중이 필요한 과제부터 과감히 시작해볼 수 있고, 조금 찌뿌둥한 날에는 난이도가 낮거나 짧은 시간에 마무리할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하면서 서서히 몸과 마음을 풀어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아침 기분을 체크하고, 상황에 맞춰 하루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작은 습관은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침에 아무리 기분이 좋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피곤해질 수도 있고 일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 요소를 만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아침 기분 관리’에 이어, 중간중간 기분을 환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1~2시간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시라도 일에서 떨어져 마시면서 잠시 마음을 쉬게 해줍니다. 오랜 집중으로 머리가 복잡해졌을 땐,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잠시 머리를 식히곤 합니다. 이렇게 작은 리프레시 방법을 틈틈이 시도하면, 하루의 후반부까지 기분을 긍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오늘 어떤 기분과 컨디션인지’를 알아차리고, 이에 맞춰 하루를 잘 설계하려는 ‘의도적인 태도’입니다. 만약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결린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짧은 휴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하는 식으로 일과를 조금 늦춰도 좋고, 상태가 괜찮을 때는 과감히 어려운 일부터 해결해보는 식으로 ‘몰입 구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나에게 무엇이 잘 맞는지”를 점차 알게되는 순간이 찾아 옵니다. 나만의 루틴과 습관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대단한 목표나 큰 변화가 아니더라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작은 실천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일상과 업무 효율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도 ‘나를 위한 작은 나만의 기분 전환 장치’들을 활용해, 손쉽게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하루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매일 내 컨디션을 잘 알아차리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하루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 이 작은 과정이 쌓여서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조율해 나간다”는 뿌듯함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 일상의 무한궤도
  • 리노 코치
아침습관, 기분관리, 하루계획, 생산성향상, 스트레칭, 명상루틴, 긍정에너지, 업무우선순위, 건강한아침, 자기관리
코치 자격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코칭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자격증이 정말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도와주는 일을 해왔고, 나름의 성과도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격증이라는 게 단순히 종이 한 장이라면,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따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코칭을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은 서서히 달라졌고, 결국 크게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격증이 그저 권위를 상징하는 일종의 ‘종이 한 장’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해나가면서 자격증이라는 것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성장의 여정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격증을 목표로 공부하면서 저는 제 코칭 역량을 다시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단순한 공부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코칭이라는 분야를 제대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이 단순히 시험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의 본질에 대해 고민할 기회도 많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코칭 현장에서 잘 되는 점과 부족한 점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코칭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코칭을 실습하고, 실패와 성공을 통해 배우는 과정은 제게 큰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실습 중에 마주한 여러 상황들은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때 자격증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들이 큰 도움이 되었고, 코칭의 효과를 스스로 체감하며 더 열심히 배우고 실천해야겠다는 동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은 단순히 코칭의 자격을 인증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을 더 성장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했습니다. 자격증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는 증명이기도 하지만, 그 자격에 걸맞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가 KAC와 KPC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동기가 되는지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자격증을 목표로 삼으니, 공부와 실습에서 구체적인 방향이 생겼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 심리와 코칭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니 코칭 전반에 걸친 이론과 방법들을 조금씩 알게되었고 코칭이 단순한 기술 이상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또한 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습은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고, 내담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KAC와 KPC를 준비하는 동안 제 코칭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제가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자격증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자격증을 그 자체로 바라보기보다는 성장의 촉진제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격증을 따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목표 그 자체뿐 아니라,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깨닫는 겁니다. 자격증은 나 자신에게 "나는 이만큼의 노력을 했고, 이만큼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만약 지금 자격증을 따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코치로 성장하고 싶은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분명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자격증 준비 과정은 단순히 시험을 넘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여정에서 얻는 배움과 경험은 앞으로의 코치를 꿈꾸는 분들의 코칭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 코치의 삶과 직면
  • 리노 코치
코칭, 코칭 자격증, KAC, KPC, 코칭 성장, 전문 코치, 코칭 실습, 자격증 준비, 자기계발, 코칭 학습
코칭을 시작하며 ...
오래 전 '코칭'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처음 들어왔을 때, 사실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걸까?’라는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주변에 코치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름은 익숙했지만, 직접 코칭을 받아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간단한 코칭 질문들을 사용해보거나, 짧은 체험 세션으로 받아본 적은 있었지만, 코칭이 사람의 삶과 마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깊이 체감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코칭에 대해 막연히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 건, 제 주변 사람들이 코칭이 일이나 삶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코칭'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것은 창업가들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그들이 말해준 고민들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였습니다. 자금 조달, 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같은 현실적인 문제만 다룰 줄 알았는데, 막상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면 그 너머에 훨씬 복잡하고 내밀한 고민들이 숨어 있다는 걸 자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이외에 사내 팀원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혹은 삶과 일에서 방향을 잃은 듯한 막막함은 생각보다 많은 창업자들의 공통된 고민이었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단순히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이분들의 진짜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게 되었고, 그 물음이 제가 코칭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서도록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창업가들과 마주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문제인가?”부터 물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의 시작이 문제 정의, 원인 분석, 그리고 해결책 제시등에 분명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지만, 돌이켜보니 정작 ‘그 문제를 겪는 사람’은 뒷전이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그 문제가 해결되면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은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적었던 거죠. 어느 순간 “내가 정말 그들의 고충을 깊이 이해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스스로도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코칭을 배우고 실천해보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분명해졌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실제로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문제 자체보다 중요한 건, 그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의 가치관, 동기, 그리고 마음속 열망이었어요. “왜 이 문제가 그토록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을 건네는 순간, 상대방이 털어놓는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목표나 변화가 무엇인지 함께 탐색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해결책도 더 분명해지고, 사람의 내면에서 끌어올 수 있는 자원이 훨씬 풍부하다는 사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코칭 철학에서 강조하는 ‘해답은 이미 그 사람 안에 있다’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번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강점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해결이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만 시선을 집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칭을 통해 천천히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미 가지고 있던 능력과 열정을 재발견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죠. 그걸 발견했을 때의 눈빛,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그들의 표정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마치 긴 터널을 지난 끝에,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는 순간을 함께 목격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코칭은 그래서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겪는 사람이 스스로 성장을 이뤄나가는 길을 동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코칭 기법을 배우면서, 창업가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더욱 깊이 있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해결사’가 돼서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솔루션을 주면 된다고 여겼다면, 이제는 “이 창업가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가?”를 같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건, 그 어떤 성취감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곤 합니다. 결국 코칭은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을 밖으로 꺼내주는 하나의 열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넘어, 누군가의 삶과 생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일에 좀 더 저의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보고 싶네요. '코칭'이 그러한 길을 알려준 것 같아서 정말 좋네요. 이 글을 통해 코칭에 대해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각을 얻으셨다면, 그리고 그 시각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코치의 삶과 직면
  • 리노 코치
코칭, 코칭 철학, 창업가 코칭, 문제 해결, 내면 성장, 잠재력 개발, 코치와 고객 관계, 긍정적 변화, 비즈니스 코칭, 자기 발견
언제 배움을 멈출 것인가?
요즘 들어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배워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저도 이런저런 생성형 AI 서비스나 도구들을 구독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강의를 통해 열심히 챙겨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구 늘어나는 ‘할 일 목록’처럼, "새롭게 익혀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기만 하고 정작 제대로 활용해아하는데.." 라는 생각만 늘어가고 있던 중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게 정말 필요한 건 수많은 툴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한두 개라도 내 일에 제대로 적용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새로운 소식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 속에서, 저의 시선과 귀는 계속해서 이끌렸지만, 정작 이전에 구독했던 서비스와 툴에 대해 가졌던 기대와 효용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배움은 분명 중요하지만, 배움 자체가 목적이 되면 분명 한계가 찾아옵니다.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모든 변화를 따라가려다 보면 이내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나는 잠시 “배움"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배운 것을 자꾸만 흩뜨려 두지 않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부러 배우는 속도를 늦춰 보기로 한 것이죠. 우선, 지금까지 써 봤던 툴들 중에 잠시 손에서 놓았던 것들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왔습니다. 활용 가능한 기능이 있었음에도 미처 몰랐던 부분은 없는지, 왜 쓰다가 중간에 포기했는지 확인해 보면서, 구독해 둔 강의나 자료 중에서 실제로 내 업무나 일상에 적용할 만한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런 ‘복습’이 쌓이자, 진짜로 나에게 필요한 기술과 기능이 그렇지 않은 것들과 조금씩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배움의 목적은 ‘활용’에 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내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배운 지식을 쓰임새에 맞게 적용하고, 나름의 성과나 만족을 느끼는 과정이 있어야 진정한 학습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한 차례 ‘활용’과 ‘정리’를 거친 뒤에, 비로소 다음 배움의 여정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달리기를 하다가 잠깐 멈춰서 호흡을 고르고, 달려온 거리를 확인한 다음 다시 출발하는 것처럼 멈춤은 결코 포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달릴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하고, 방향을 점검하는 소중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닌 “진짜로 필요한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조금이라도 쉬면 뒤쳐지는 거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다 배울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금 더 깊고 안정적인 배움을 추구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요? 평생 이어질 배움의 여정 속에서 더 길고 알찬 경주를 위해, 지금 잠시 멈춰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 이 것이 ‘배움의 멈춤’이 지닌 진짜 의미인 것 같습니다.
  1. 일상의 무한궤도
  • 리노 코치
배움, 학습 방법, 활용과 정리, 성장 전략, 선택과 집중, 효율적 학습, 자기계발, 기술 습득, 학습 정체기, 평생 학습
먹구름에서 먹을 빼면 뭐가 남을까 ?
차를 타고 가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이 었어요. 비가 어느정도 내리다가, 비가 멈추고 해가 날 쯤, 구름은 이제 검은 색을 머금은 것이 아니라 흰색과 회색의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일상에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과 힘듬의 무게감이 자신을 억누르고 있지만, 어느순간 그 무게감을 덜고 조금은 가벼워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변화는 언제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그러한 변화를 만드는 계기와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보는 일상의 노력과 시도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됩니다. 오늘 일상의 작은 질문은 ... 먹구름에서 먹을 빼면 뭐가 남을까요 ?
  1. 일상의 무한궤도
  • 리노 코치
삶의 무게, 변화, 먹구름, 일상의 깨달음, 가벼움, 노력과 시도, 질문의 힘, 자기성찰, 긍정적 변화, 마음의 여유
Made with Slash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