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 코치 스퀘어

최근에 코칭 수업을 들으면서 코치의 자기 돌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코칭의 핵심역량에서도 코치로서의 "자기인식"과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요. 고객과의 코칭을 원활하고 고객에게 충분히 집중하는 코칭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코치의 자기돌봄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칭이 많이 있던 날이면, 연이은 코칭 세션에 지쳐 있는데 다음 고객이 기다리고 있고, 고객의 깊은 이야기에 함께 감정적으로 소진되었는데 그걸 제대로 회복할 시간이 없어서 코칭을 마치고 아쉬워하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좋은 코치로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코치가 되기 위해서 평소에 코치로서 자기 돌봄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돌봄이 부족해지면, 코칭 장면에서 다음과 같은 신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코칭 세션 중에 집중력이 자꾸 흐트러진다 고객의 이야기에 예전만큼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세션 후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낀다 코칭에 대한 열정이 예전 같지 않게 느껴진다 이런 신호들은 코치로서 자기돌봄이 시급하다는 알람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집중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상태를 돌보는 일은 뒤로 미루기 쉽죠. 하지만 코치의 컨디션이 코칭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코치인 우리가 먼저 에너지로 충만해야 고객에게 최상의 코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치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자기돌봄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챗GPT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상태 파악: 챗GPT가 코치의 현재 상태와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코치의 현재 상태 분석: 모든 답변이 완료되면, 챗GPT는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코치의 현 상태를 분석하여 정리하여 알려줍니다. 실천 방안 제안: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기돌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3가지를 제안받습니다. 구체적인 수행 방법과 기대효과를 바탕으로 빠를 실행을 위한 방안을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수행해보니, 실천방안이 현실적이고 빠르게 실행해볼 수 있도록 제시되어 매우 유용한 것 같네요. 추가로 “실천 방안”들을 챗GPT에 프롬프트로 요청하면, 다른 방안들도 알려주어서 처음 제시된 3가지 방안이외에도 자신에게 좀 더 적합한 방안들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코치인 우리는 언제나 타인의 가능성을 믿고, 그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웰빙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 마음마저도 지치고 말 수 있습니다. 코칭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춰 자신의 상태를 들여다보고, 그 자리에 진심으로 참여하려는 마음을 준비하는 일은, 고객과의 만남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며, 코칭이 지닌 본래의 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첫걸음이 됩니다.